이충우 여주시장
중도(中都)라는 사명은 국토의 중심, 도시의 한복판이라는 의미로 짐작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는 중도(中道)라는 말과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를 가진 중도(中途)라는 말을 동시에 떠올리게 합니다.
아울러 중도일보 창간 74년이란 연륜은 해방 이후 한국전쟁의 격동 속에서 중도(中道)의 정신으로 우리 현대사를 꿋꿋하게 가로질러, 우리 사회가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역 간의 교류와 상생을 추구하는 중도(中途)에 있음을 거듭 되새기게 합니다.
해방 8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에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에 걸맞게 신속하게 언론 문화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중도일보의 더 큰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독자와 함께 만드는 중도일보의 창간 74주년을 축하하며, 김원식 중도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중도일보 구성원 모두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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