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이효리를 통해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17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효자동에서 이엘 배우와 힐링 런치! 효자동부터 해방촌까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엘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 함께 출연한 엄정화는 이엘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엄정화는 러닝을 뛰다 바로 약속 장소로 왔다며 맨 얼굴을 보여주기 부끄러워하는 이엘에게 "너무 예쁘다. 그 동안 본 것 중에 최고다"라고 칭찬하며 애정을 보였다.
다양한 음식을 시켜 맛보기 시작한 엄정화는 "내가 어제 하루 종일 굶고 먹으러 나온 행복이 있다. 행복 지수가 거의 10배가 높아졌다"며 높은 텐션을 보였다.
식사를 하던 이엘은 "저는 혼자 가끔 셀프 다독임을 해주는 편이다. 촬영 때문에 힘들었는데, 밖에서 싸온 먹다 남은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먹을 때 '오늘 힘들었는데 이런 것 먹게 해서 미안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감함 엄정화도 "내가 50살이 됐을 때 굉장히 우울했다. 이제 늙을 일만 남았고, 곧 죽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힘들더라"고 얘기했다.
당시 엄정화는 정기적으로 CST(두개골과 천골, 척추를 수기요법으로 교정하는 추나요법의 일종)를 받으며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엄정화는 "(이)효리가 CST를 소개시켜줬다. 그 치료를 받고 나서 모든 것이 변했다. 그동안 받았던 상처에서 나를 해방시켜주는 것이 필요했는데 치료 후에 내 몸의 상태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엄정화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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