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김종국이 마침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종국이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18일 시사저널은 전했다.
소속사 터보제이케이컴퍼니 관계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에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많은 분이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결혼 이후에도 음악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최근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준비와 오는 10월 열리는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며 가수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앞서 김종국은 결혼을 앞두고 60억 원대 고급 빌라를 구입해 신혼집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MC 송은이가 김종국의 집 구매 소식을 언급하며 “우리가 다 축하하지 않았냐. 신혼집으로 산 거다”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내가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집이 신혼집이 되는 거다”라며 결혼설과 관련해 유쾌하게 해명했다.
또한 김종국은 지난 7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정자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출산 준비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검사 결과 김종국은 2억 1,600만의 정자 수와 9.96의 남성 호르몬 수치를 기록했으나 정자의 운동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김종국은 결혼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60억 원대 빌라 구매와 정자 검사 공개 등으로 결혼설이 계속 불거졌었다. 그런 가운데 데뷔 30주년을 맞아 마침내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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