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 최초로 근황을 전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는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는 윤민수의 일상이 예고편에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고편에서 윤민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 기사는 이미 지난해 나왔지만, 정확하게 서류 정리를 한 건 두 달 전”이라고 고백했다.
25살에 결혼한 윤민수는 “우리는 너무 일찍 결혼했다”며 “연락도 하고 아직도 같이 지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영상에서 윤민수는 자신의 방 전구가 깜빡이자 “전구 남은 거 있냐”고 누군가에게 묻는다. 이에 다른 방 문이 열려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지난 1998년 그룹 포맨으로 데뷔한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 윤후를 낳았다. 윤민수는 윤후와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 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윤민수 부부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이혼 사실을 알렸다.
당시 김민지 씨는 이혼 소식을 전한 직후 자신의 계정에 “나와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 여기까지 하기로 했다”며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어 서로를 응원하며 윤후의 엄마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니 억측과 추측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우새’ 방송분은 2049 시청률 3.6%로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역시 13.8%로 일요일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으며 주간 예능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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