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몬)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시즌2' 제작 가능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데헌’의 누적 시청 수는 1억8460만으로 1위 ‘레드 노티스’(2억3090만)에 이어 두 번째다.
‘케데헌’은 K팝 가수이자 악령 사냥꾼(데몬 헌터스)인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귀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과 미국의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했고, 소니픽처스 제작, 넷플릭스가 공동 투자 및 독점 유통했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약 7주 만에 1억8000만이 넘는 누적 시청 수를기록하며 2021년 공개된 ‘레드 노티스’와의 격차를 4630만까지 좁혔다. 이 추세라면 3주 후에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데헌’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역시 세계 각국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다.
지난 1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위에 오른 데 이어 11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도 차지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31일 미국 매체 더랩은 넷플릭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 두 편과 실사 리메이크, 뮤지컬 제작 등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실사화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실사화할 경우 캐스팅 라인업에 제니, 차은후, 뷔, 지민 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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