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故 이병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이병철은 지난 2022년 8월 18일 뇌출혈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3세.
이병철의 자랑이었던 농구선수 출신 아들 이항범은 “아들 이항범에게 최고의 연예인은 KBS 인기 탤런트 이병철 당신이다. 존경한다. 사랑한다”는 글로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어머니와 평안히 쉬고 계셔라. 연예인답게 멋지게 보내드리겠다. 사랑한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아버지를 기리는 아들의 사랑이 담긴 진심 어린 글을 본 많은 이들은 함께 애도의 마음을 보탰다.
이병철은 1969년 K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봉선화’, ‘남자 셋 여자 셋’, ‘서울 뚝배기’, ‘오박사네 사람들’ 등으로 브라운관을 누비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영화 ‘박하사탕’과 ‘아부지’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작은 역임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활동을 이어갔다.
2005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그는 이후 2010년 KBS2 ‘여유만만’을 통해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돌보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그의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2016년에는 그의 자랑이었던 아들 농구선수 출신 이항범과 함께 EBS 다큐멘터리 ‘리얼극장-행복’에 출연했다. 아내의 투병 이후 소원해졌던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닿으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겨 주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EBS ‘리얼극장-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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