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윤현민이 정일우가 정은선의 고백을 거절한 걸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3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에게 거절당한 지은오(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오의 고백을 거절한 이지혁은 “울 일 아냐. 울지 마”라고 달랬다. 지은오는 “안 울어요. 울지 않으니까. 거절 이유도, 뜻도 모르면서 우는 바보 아니다”라고 애써 참았다. 이지혁은 택시를 태워준다고 했지만, 거절당한 지은오가 같이 가고 싶을 리 없었다.
지은오가 “선배가 뭔데요”라고 소리치자 이지혁은 “후배 챙기고 안전하게 보내는 사람, 그게 선배다. 네 보호자 같은 사람. 내가 혼자 보내겠어?”라고 밝혔다. 결국 지은오는 알았다고 했고, 이지혁은 “오늘 너랑 난 만난 적 없다. 오늘 하루 삭제하자”라고 말했다. 이지혁 뒤를 따라가던 지은오는 사라졌고, 혼자 택시를 타고 갔다. 이지혁은 택시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말한 후 “말하지 말지, 지은오”라고 혼잣말을 했다.
다음날 이지혁은 “넌 나하고 안 어울려”라고 거절한 걸 떠올리며 괴로워하다 “됐어.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서”라고 말했다. 이상철(천호진)은 양복을 입고 외출 준비를 했다. 이상철은 딸 이수빈(신수현), 어머니 조옥례(반효정)에게 용돈을 주려고 했지만, 두 사람 다 이상철을 생각해 거절했다. 그러나 이상철은 조옥례에게 “용돈 모으지 말고 바로 써라”라고 봉투를 놓은 후 도망치듯 나갔다. 조옥례는 “어딜 나간다는 거냐. 이제 나갈 회사도 없는데”라고 걱정했다.
그런 가운데 지은오를 본 오수정은 “너 지혁 선배한테 고백 성공했지?”라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지은오는 “아니야. 나 차였어”라고 답했다. 그때 박성재(윤현민)에 이어 이지혁이 들어왔고, 이지혁은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지은오에게 일 얘기를 꺼냈다. 평소와 똑같은 두 사람을 보며 오수정은 지은오에게 “너 나한테 거짓말했지”라며 믿지 않았고, 지은오는 “아무렇지 않으니까”라며 과정을 설명했다.
이지혁은 박성재를 불러 “헤어진 거 네가 은오한테 말했지”라며 “그걸 왜 전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지은오 좋아하는 자식이”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박성재는 “좋아하면 그런 말 해주면 안 되냐? 좋아하는 것밖에 할 일 없는 사람인데”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지혁은 “내가 거절할 거 알았잖아”라고 했지만, 박성재는 “글쎄.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라고 응수했다.
박성재는 지은오와의 약속을 얘기하며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 해보고 싶다지 않냐. 근데 넌 고백 한번 받은 걸로 재수없게 무슨 유세를 떨고 있어”라고 외쳤고, 이지혁은 “그렇게 좋아하는 놈이 왜 나한테 고백해서 상처받게 만들어”라고 밝혔다. 박성재가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어?”라고 하자 이지혁은 “자기 감정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한다. 은오랑 난 선후배야”라고 강조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화려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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