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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그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내외 애국지사 후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경기도가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수원 3·1운동과 안성 ‘2일간의 해방’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에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이 350곳에 달한다”고 말했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환수한 사실도 공개하며, 나머지 ‘독립’ 유묵 역시 국내로 들여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건립하고, 유묵과 안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전시·계승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책 분야에서는 경기북부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분단과 전쟁의 상흔을 안은 경기북부를 ‘규제의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을 지역 특성에 맞춰 추진하고 이를 수도권 불균형 해소와 국가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민생·경제 부문에서는 미국발 관세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가동 중인 ‘수출 방파제’를 언급했다. 관세 부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 수출업체에 특별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임기 내 ‘100조 투자유치’ 목표도 재확인했다. 이미 91조원을 달성했으며, 연내 초과 달성을 자신했다.
기후경제 전환 정책도 강조했다. 전 도민 가입 기후보험, 경기 RE100, ‘관리비 제로 아파트’ 등을 성과로 꼽으며, ‘기후도민총회’를 통해 직접민주주의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는 예술인·장애인·농어민·체육인·아동돌봄 대상의 ‘기회소득’, ‘더 경기패스’, 전국 최초 ‘주 4.5일제 시범사업’, ‘360도 돌봄’과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국민의 존엄한 삶을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만 맡길 수 없다. 국가와 지역, 이웃의 따뜻한 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광복 100년의 대한민국은 정직과 성실이 보상받고, 소득과 부의 분배가 공평하며, 굳건한 평화와 튼튼한 경제를 갖춘 나라여야 한다”며 “오직 밝은 빛을 향해 힘차게 곧장 나아가겠다”고 경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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