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탄 입국 당시 인천공항 무단 점거…60대 2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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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탄 입국 당시 인천공항 무단 점거…60대 2명 검찰 송치

경기일보 2025-08-14 20:3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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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 연합뉴스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입국 당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무단 점거하고 퇴거 명령에 불응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퇴거불응과 업무방해)로 6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월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전 허가 없이 열린 집회에 참석해 무단으로 공항을 점거하고 퇴거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다.

 

당시 모스 탄 교수의 입국을 환영하는 보수단체 회원 수백명이 모이면서 공항은 아수라장이 됐다. 성조기와 태극기를 든 인파가 몰리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이 과정에서 진보와 보수 성향의 유튜버들이 욕설을 하거나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시설법 위반 등 혐의로 집회에 참석한 보수·진보 단체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공항 내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주도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A씨 등 2명만 혐의가 있다고 최종적으로 판단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보수·진보 단체 소속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공항 무단 점거와 소란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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