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조정석과 윤아가 박스오피스 최정상에서 다시 만났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좀비딸’과 ‘악마가 이사왔다’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에 올랐다. 2019년 여름 시장을 함께 휩쓸었던 조정석과 윤아는 올여름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재회하며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좀비딸’은 90,5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3,647,172명을 기록한 ‘좀비딸’은 올해 최고 흥행작이자 동시기 경쟁작인 ‘F1 더 무비’의 누적 관객 수(3,774,649명)를 바짝 추격하며 대기록 작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전날 개봉한 ‘악마가 이사왔다’는 48,5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좀비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엑시트’로 942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2019년 여름 극장가를 휩쓸었던 조정석과 윤아는 각자의 주연작인 ‘좀비딸’과 ‘악마가 이사왔다’로 올여름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이면 악마에 빙의돼 과격하고 거친 행동을 하는 선지(임윤아 분)의 비밀을 알게 된 취준생 길구(안보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악마와 청년 백수의 무해하고 로맨틱한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웹툰 원작 일색 속 보기 드문 오리지널 작품”, “디테일한 연출과 이스터 에그로 재관람 욕구를 자극시킨다”, “순하고 다정하고 무해한 웃음”, “여름에 딱 맞는 감성의 작품”, “미워할 수 없는 윤아의 악마 연기”, “아름답고 착한 ‘귀한’ 영화” 등의 호평을 남기며 영화의 관람을 추천했다.
한편, 전날 ‘좀비딸’과 ‘악마가 이사왔다’에 이어 ‘F1 더 무비’가 41,5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식스데이즈'(15,345명) ,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14,150명), ‘발레리나'(8,781)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여름에도 웃음과 감동을 책임지고 있는 조정석의 ‘좀비딸’과 윤아의 ‘악마가 이사왔다’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좀비딸’·’악마가 이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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