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경기도의료원이 치과 진료 취약계층과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등 구강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서는 한편,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와 어르신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보는 모델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의료원은 13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뱅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증장애인 등 치과 진료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문의료인력 교류 ▲응급 치과진료체계 구축 ▲신체질환 동반 환자 외래·응급진료 협력 등 실질적이고 포관럭인 서비스 기반이 마련됐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치과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민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죽전치과병원장도 “경기권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서 도민 구강건강 증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해 7월해부터 수원시와 함께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집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으로, 불필요한 입원 감소와 자율적 건강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수원병원은 매월 사례회의를 열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수원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등이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 ▲방문진료 ▲전화 모니터링 ▲지역 복지자원 연계를 실시한다. 지난 1년간 58건의 케어플랜을 수립했고, 21건의 방문진료·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건강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대응했다.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치료를 넘어 일상 속 건강 유지를 돕는 것이 의료기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은 앞으로 치과 취약계층 진료 협력과 재가 돌봄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방문진료사업을 확대, 도민이 어디서나 공공의료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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