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이세희, 이번엔 바다가 무대다...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여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연기돌' 이세희, 이번엔 바다가 무대다...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여신

스타패션 2025-08-13 12:30:00 신고

3줄요약
/사진=이세희 인스타그램
/사진=이세희 인스타그램

 

늦여름의 바다는 더 이상 휴가철의 소란을 품지 않는다. 잔물결이 부드럽게 발목을 감싸고, 하늘은 한 톤의 푸른색으로 고요를 그린다. 이세희는 그 속을 하얀 베이지 롱 원피스와 함께 걸었다. 발끝이 물결을 가를 때마다 원피스 자락은 바람에 밀려 부드러운 곡선을 그렸다.

이 원피스는 단순함 속에 이야기를 품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A라인 실루엣,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힌 티어드 디자인, 그리고 햇볕에 부드럽게 빛나는 코튼 텍스처. 여기에 군모 스타일의 카키 캡 모자가 대비를 주며, 바다와 모래의 경계를 걷는 듯한 감각을 완성한다. 소품으로 든 패브릭은 마치 그녀가 지나온 여정의 한 조각을 닮았다.

2000년대 초반, 이런 롱 원피스는 ‘섬머 바캉스’의 대명사였다. 굵직한 목걸이와 화려한 샌들이 필수였지만, 2020년대의 해석은 훨씬 담백하다. 액세서리를 최소화하고, 원피스의 결감과 실루엣 자체로 서사를 만든다. 이세희의 선택처럼 베이지 컬러는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채도 낮은 화보에 이상적이다.

SNS 반응은 고요 속 울림처럼 번졌다. “그림 속 여인 같다”는 댓글과 함께, 원피스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따라 하고 싶다면, 발목이 드러나는 길이의 롱 원피스를 고르고, 모자는 기능보다 톤 조화를 위해 선택할 것. 발끝은 얇은 스트랩 샌들이나 편안한 플랫 슈즈로 마무리하면 좋다.

이세희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배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의 카리스마와 달리, 바다 위에서는 한 편의 서정시가 된다. 이번 스타일링은 여름의 끝자락, 그리고 계절이 품은 여백을 가장 시적으로 기록한 한 장면이었다.

#이세희 #이세희패션 #이세희원피스 #여름바다룩 #롱원피스코디 #베이지원피스 #감성패션 #휴양지패션 #바캉스룩 #여름코디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