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복잡한 도시를 떠나, 바다와 바람이 맞이하는 섬마을에서 펼쳐질 ‘무공해 힐링 여행’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가수 임영웅과 그의 절친들이 꾸밈없는 일상 속 웃음과 감동을 전할 SBS ‘섬총각 영웅’이 오는 8월 26일 첫 방송된다.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 배우 이이경이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섬마을로 향하는 무계획 여행기를 담았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화요일 밤, 시청자에게 자연 속에서 느끼는 자유로움과 진솔한 우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네 사람은 함께 식사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자리에 모여 밥 먹으니 좋다”는 임태훈의 말에 임영웅은 “딱 진짜 우리가 이거 하려고 온 거잖아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궤도가 “오늘 밤 과학 이야기 마음껏 하라”는 제안에 눈을 빛내자, 임영웅은 “오늘 빨리 주무시고 싶냐”고 장난 섞인 ‘디스’를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티저에서는 임영웅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곡 ‘온기’를 즉흥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평상 위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부른 그의 목소리는 여름밤의 정취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 수록곡이 주제곡으로 첫 공개된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도 함께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힐링과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섬총각 영웅’은 무공해 섬총각들의 순한 맛 여행기를 통해 시청자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섬총각 영웅’은 오는 26일 밤 9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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