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아이쇼핑’ 12일 최종회를 앞두고, 비극으로 치닫는 모녀의 대립 구도를 극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염정아(김세희 역)와 원진아(김아현 역)가 끝내 총구 앞에서 마주하는 마지막 장면은, 복수와 광기의 종착점을 향해 달려온 이들의 치열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그동안 ‘아이쇼핑’은 파격적인 설정과 사회적 메시지를 통해 강한 몰입감을 자아냈다. 특히 김세희가 감행한 '리콜 프로젝트'는 입양 후 아이들을 다시 제거하는 잔혹한 시스템을 구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맞선 김아현은 상처 입은 아이들과 함께 복수를 결심하고, 세희의 실체를 하나하나 파헤쳐왔다.
최종회에서 세희는 보호자 정현(김진영 분)의 곁을 벗어나 또 한 번의 폭주를 예고한다. 총을 들고 누군가를 겨누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린다. 반면, 몰골이 상한 채 등장한 아현과 태식(최영준 분)은 파국의 결말을 암시하며 위태로운 감정을 전달한다.
여기에, 또 다른 아현(김지안 분)의 등장은 정현의 마음까지 흔들며 마지막 국면에 변수로 작용한다. 세희의 절대 권력이 흔들리는 순간, 복수의 칼날이 누구를 향할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결국, ‘아이쇼핑’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모성과 상처, 그리고 생존을 둘러싼 인간 내면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오늘 밤 방송될 최종회는 그동안 쌓아온 감정의 응축을 폭발시키며, 모두가 마주해야 할 진실과 선택의 순간을 강렬하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아이쇼핑’ 최종회는 12일 밤 10시 ENA와 티빙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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