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사오리·탑걸 이유정 정면충돌…승자는 단 한 팀('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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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사오리·탑걸 이유정 정면충돌…승자는 단 한 팀('골 때리는 그녀들')

뉴스컬처 2025-08-12 13:2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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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G리그 멸망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가 오는13일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창단 이래 첫 방출전 위기에 놓인 ‘FC월드클라쓰’와 G리그에서 4전 전패라는 뼈아픈 성적을 기록한 ‘FC탑걸’이 방출을 피하기 위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골 때리는 그녀들
사진=골 때리는 그녀들

 

두 팀은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에서도 만난 바 있다. 당시 FC월드클라쓰는 FC탑걸을 상대로 4:0의 완승을 거두며 강팀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지만,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부 그 이상이다. 자존심과 생존을 모두 건 만큼, 그 어떤 경기보다 뜨겁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양 팀의 에이스 간 정면 대결이다. ‘FC탑걸’ 이유정은 ‘바람의 딸’이라는 별명처럼 폭발적인 스피드로 G리그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녀는 경기 전, “차가 바람보다 빠를 수는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모은다.

이에 맞서는 ‘FC월드클라쓰’ 사오리는 이번 시즌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 탑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력이 있는 만큼 반등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오리는 “원조 득점왕, 원조 골롱도르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FC월드클라쓰는 전 경기에서 나티-사오리의 ‘나오리 콤비’가 환상의 호흡으로 역전승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 선수는 공격 전술의 핵심 축으로 출전할 예정이며, 골키퍼 케시를 활용한 빌드업 전술까지 더해 한층 조직적인 경기력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FC월드클라쓰가 FC탑걸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월클 왕조’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혹은 FC탑걸이 4연패의 굴욕을 털어내고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FC월드클라쓰와 FC탑걸의 벼랑 끝 맞대결은 오는13일 밤 9시, SBS ‘골때녀’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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