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방송인 임미숙이 아들 김동영의 맞선 상대인 김예은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며느리에게 L타워가 보이는 집 뷰는 물론, 명품 가방까지 선물하겠다고 말하며 통 큰 사랑꾼 시어머니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동영의 맞선 상대 김예은과의 만남을 앞둔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설레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두 분이 살기에 크지 않나”라고 묻자, 임미숙은 “며느리랑 손주 생기면 여기서 말 타게 하려고. 애기를 생각해 이사를 왔다”며 넓고 깔끔한 집을 소개했다.
특히 임미숙은 L타워가 보이는 통창을 자랑하며 “예은아 이 뷰 다 너 가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엌을 둘러보며 “부엌도 넓으니 그냥 앉아 있어라”라고 며느리를 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임미숙의 ‘며느리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방송을 보며 김예은이 마음에 들었다는 그는 예비 시어머니로서 선물을 주겠다며 옷장으로 향했다.
옷장을 가득 채운 명품 가방들을 살피던 임미숙은 “이런 거 주면 진짜 좋겠다”며 검정색 가방을 들어 보였다. 이어 다른 가방을 들며 “요즘 애들이 큰 백을 좋아한다던데, 증권 회사 갈 때 메고 가면 얼마나 좋냐”고 말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이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을까”라고 ‘팩폭’을 날리자, 임미숙은 당황하면서도 김예은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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