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방송인 이성미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지난 11일 ‘희극인 이성미 2화 (엄마만 5명..! 서러웠던 학창 시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이성미는 “100일 때 사진을 봤는데 엄마가 없더라”며 “세 살, 네 살 때부터 엄마가 있는 사진이 있었는데 새엄마였다. 나는 새엄마가 너무 잘해줘서 새 엄마인지도 몰랐다”고 숨겨진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이성미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엄마가 5명이 됐던 학창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먼저 이성미는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새엄마를 잃게 됐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 사업이 실패하고 엄마는 암 투병을 하다 돌아가셨다”고 말문을 연 그는 “어렸을 때라 슬픈 감정을 덜 느꼈다. 아버지가 우니까 그냥 따라 울었다”며 당시 심경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급하게 새장가를 갔다. 아버지가 바빴다”며 부산에서 중·고교를 진학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놀란 송승환이 “그럼 세 번째 엄마인 거냐”라고 묻자 이성미는 “그렇다. 그리고 두 분이 더 있다. 아버지가 바쁘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사다난한 가족사에도 이성미는 재치 넘치게 “어머니 다섯 분 모시느라 나도 바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환은 그런 이성미에게 “정말 힘들었겠다”며 애정이 담긴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성미는 “그때 당시에는 힘든 걸 몰랐다. 어릴 때니까 그냥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담백하게 전했다.
특히 당시 아버지가 만난 어머니들이 모두 자식이 많았다는 사실에 송승환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성미는 “세 번째나 넷, 네 번째도 넷. 줄줄이 사탕이었다”며 갑자기 늘어난 형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나는 형제가 많아져서 좋았다. 그런데 그 친구들은 날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었다”며 당시 불편한 관계 속에 놓이게 됐음을 넌지시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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