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샤이니 키가 호러 콘셉트를 더한 본연의 뉴트로 트렌디 사운드로 글로벌 팬심 'HUNTER' 행보를 재개한다.
1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엠버서더 이스트풀 그랜드볼룸에서는 샤이니 키의 정규3집 컴백 간담회가 열렸다.
방송인 재재의 사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타이틀곡 'HUNTER'의 뮤비시사와 함께, 새로운 컴백행보에 나서는 키의 솔직담백한 소회를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새 앨범 'HUNTER'는 지난해 9월 미니3집 'Pleasure Shop' 이후 약 1년만의 컴백작이자, 2022년 8월 ‘Gasoline’(가솔린)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나'와 '자아' 그 안에서 마주하게 되는 '또 다른 나'를 표현하는 도시괴담 콘셉트와 함께, 샤이니 키 특유의 인간적 의미와 예술감각들이 담겨있다.
키는 "팬들이 듣고, 제가 무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는 생각으로 정규앨범을 준비했다"라며 "호러라는 큰 주제와 함께, 공연무대를 상상하면서 곡들을 골랐다. 장르도 다양하고 순서대로 듣는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HUNTER’와 수록곡 ‘Trap’(트랩), ‘Strange’(스트레인지), ‘Want Another’(원트 어나더), ‘No Way!’(노 웨이!), ‘Infatuation (Feat. EUNHO of PLAVE)’(인패추에이션), ‘GLAM’(글램), ‘Picture Frame’(픽처 프레임), ‘Perfect Error (Feat. 슬기)’(퍼펙트 에러), ‘Lavender Love’(라벤더 러브)까지 총 10곡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 ‘HUNTER’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을 배경으로, 리듬감 있는 기타사운드와 함께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표현하는 키의 다이내믹 보컬감이 어우러지는 댄스곡이다.
키는 "곡과 콘셉트를 택할 때 내가 듣고 싶고, 남들이 갖고 싶어할만한 것들을 고르려고 노력한다"라며 "개인적으로는 과거 노래들이 취향이긴 한데, 그러한 분위기의 노래를 택하다 보니 저답다 하는 것이 형성된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뮤비로 본 타이틀곡 'HUNTER'는 매력적인 영화음악을 더한 한 편의 레트로 좀비물을 보는 듯한 인상이다. 기괴한 몸짓연기와 빨간 머리의 헌터 키, 검은 머리의 도망자 키 사이의 1인2역 연기가 우선 한 눈에 들어온다.
또한 시종일관 다이내믹하게 흐르는 음악들을 배경으로 급변하는 장면구도는 물론, 단체 퍼포먼스에서 터지는 트렌디한 사운드와 B급감성 장면의 조합은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키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청량한 에너지감에서 기운을 많이 얻곤 하는데, 이를 좀 비틀어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늘 있다(웃음)"라며 "영화 '서브스턴스'에서의 영감과 함께 팀활동때는 하지 못했던 것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려고 하다보니 음악과 함께하는 파격적인 뮤비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키는 K팝 대세를 이룬 선구자이자, 솔로 강자로서의 존재감과는 달리 겸손한 포부로 정규3집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키는 "거창한 평가보다는 볼만하고 들을만한 작품, 직관적으로 좋다고 평가받는 게 좋다. 그저 전작보다는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9월 솔로콘서트를 비롯한 미주투어 계획과 함께 "될때 해야한다(웃음). 군복무와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팬들을 많이 못뵀다. 샤이니로는 물론, 솔로로도 직접 가서 다양하게 체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는 11일 오후 6시 정규3집 'HUNTER'를 발표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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