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AKMU가 모두 함께하는 3주간의 스탠딩 공연 서막을 열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AKMU가 최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진행한 '2025 AKMU STANDING CONCERT [악동들]' 첫 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3주간에 걸친 '악동들'을 여는 오프닝 스테이지 격의 무대로, 아티스트와 청중의 경계를 허문 스탠딩 구성과 함께 펼쳐졌다.
공연 간 AKMU는 밴드 세션의 강렬한 연주를 더한 오프닝과 함께, 이찬혁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비비드라라러브'를 시작으로 솔로, 미발매곡 퍼레이드는 물론 AKMU 대표곡의 새로운 변주까지 다양한 무대호흡을 펼쳤다.
특히 기존 파트 구성과 다르게 변주를 준 'BENCH', 이수현이 단독으로 선보인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공연 첫 라이브인 '가르마' 등 새로운 시도들은 관객들의 떼창함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관객이 스테이지에 올라 떼창을 유도하고, 밴드 세션과 코러스가 AKMU 멤버들과 춤추며 곳곳을 누비는 등의 모습은 공연의 새로운 소통 패러다임을 느끼게 했다.
AKMU는 "모두가 같이 놀고 노래를 불러준 덕분에 힘을 얻었고, 더 멋진 악동들이 될 수 있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도 이 시간이 행복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KMU는 이번 1주차를 시작으로 오는 15일·16일·17일, 22일·23일·24일 총 9회차에 걸쳐 음악팬들과 호흡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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