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최근 SNS에 올린 영상과 관련해 비매너 논란이 제기되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논란이 된 영상과 삭제 경위
이시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드에 사진이나 영상을 업로드할 때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항상 확인하지만, 실수를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지난 영상으로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욱 주의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남은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논란이 된 영상은 이시영이 미국 롱아일랜드 비치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장면을 담고 있었다. 당시 아들은 테이블 주변을 돌아다니며 식사했고, 춤을 추는 모습도 포함됐다. 문제는 다른 테이블의 외국인 여성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점이었다. 해당 영상은 이후 삭제됐다.
일부 네티즌은 영상 속 상황이 공공장소에서의 비매너 행동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시영은 사과문을 올리며 “앞으로 콘텐츠 제작과 업로드 시 더욱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개인사와 근황
이시영은 지난 3월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17년 9월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 현재 임신 중임을 밝히며,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법적 관계가 정리되는 즈음, 배아 냉동 보관 만료 시점이 다가와 폐기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를 온전히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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