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투병 후 남은 후유증을 고백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치료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어 채혈할 때마다 긴장된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5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치료로 혈관이 거의 녹아서 한쪽 혈관만 쓸 수 있는데 채혈할 때마다 진짜 긴장”이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오늘은 한 번에 끝날까 몇 번 튕겨낼 것인가”라며 담담하게 투병 후유증을 언급했다.
사진 속 이솔이는 병원 정기검진을 위해 대기 중인 모습이다. 그는 “병원 속 작은 갤러리에서 주섬주섬 희망을 주워갔었지”라며 투병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솔이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고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2020년 8월 15일 박성광과 결혼한 이솔이는 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