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2020년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걷던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구혜선이 SNS를 통해 ‘이혼 5년’이라는 헤드라인과 간접적인 언급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과거사가 다시 소환된 것이다. 그러나 구혜선 역시 과거 여러 방송에서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 사실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이혼 5년을 늘상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 찍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가 아니다”라며, 같은 업계 종사자를 유추할 수 있는 간접적 언급은 “비겁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안재현이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서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재현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지만, 논란의 불씨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졌다. 구혜선 역시 과거 여러 방송에서 이혼 심경을 직접 밝혀왔다는 사실이 재조명된 것이다. 그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에서 이혼 후 심리 상태와 생활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에서는 “본인도 언급해놓고 남이 하면 문제 삼는다”는 비판과 함께, “발언의 맥락과 의도가 다르다”는 반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옳고 그름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과거의 상처를 다시 꺼내는 순간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제 두 사람이 각자의 새로운 삶에 집중하고, 대중과 언론 역시 더 이상 과거를 예능 소재나 기사 제목으로 소비하지 않도록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