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톰슨 “전 남편 외도로 이혼한 날, 트럼프에게 데이트 신청 받아”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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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톰슨 “전 남편 외도로 이혼한 날, 트럼프에게 데이트 신청 받아” [할리웃통신]

TV리포트 2025-08-10 15:39:41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국 출신의 배우 엠마 톰슨이 이혼 직후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다.

9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톰슨은 이날 르카르노 영화제에서 “전 남편 케네스 브래나와 이혼한 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 촬영 중 트레일러에 있었는데 미래의 대통령에게 전화가 왔다. 그는 내게 ‘나는 도널드 트럼프’라고 말했고, 나는 이를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었다”며 “그랬더니 그가 ‘내 아름다운 집에 와서 묵으면 좋겠다. 같이 저녁을 먹을 수도 있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부드럽게’ 실망시켰다는 그는 “고맙지만 다음에 연락드리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면서 거절 비화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부인인 말라 메이플스와 이혼한 직후로 둘 사이엔 딸 티파니 트럼프가 있었다고.

엠마 톰슨은 지난 1989년 동료배우 케네스 브래나와 웨딩마치를 울렸지만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유는 브래나의 외도다. 당시 브래나는 영화 ‘프랑켄슈타인’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던 헬레나 본햄 카터와 불륜을 저지르며 파국을 맞았다.

이후 톰슨은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가 촬영장에서 다른 여성과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내가 배운 건 속이고자 하는 욕망에 눈이 멀기가 얼마나 쉬운가 하는 것이었다”며 “브래나와 이혼하기로 했을 때 나는 반만 살아 있었다”며 솔직한 당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엠마 스톤은 ‘하워즈 엔드’로 제 6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명배우로 이 외에도 ‘보물성’ ‘해리포터’ 시리즈 ‘에피 그레이’ ‘미녀와 야수’ ‘크루엘라’ 등에 출연했다.

톰슨은 과거 전 남편 브래나는 물론 그의 외도 상대 카터와 함께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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