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딸 송지아 깜짝 소식 전했다... "정회원 믿기지 않아"

사진= 박연수 인스타그램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정회원이 됐다.

지난 6일 박연수는 자신의 SNS에 "초5,6 기획사를 다니다가 골프 선수를 하고 싶다고 골프 아카데미에 들어간 중1. 처음 선수 등록을 하고 첫 시합을 솔라고cc에서 하고 거의 100타가 안 되게 쳤던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6년 만에 솔라고cc에서 정회원이 되다니 믿기지 않는 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대골 시합 못 뛰어서 성적으로 눈에 띈 적 한번 없는 우리가 걱정하고 울던 시간들은 이제 뒤로하고 늦게 시작해도 준비만 잘 해온다면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 송아지 진짜 고생 많았어. 도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박연수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지아 프로님 정회원 합격을 축하드려요'라고 적힌 카드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송지아의 모습이 담겼다.

송지아는 축구선수 송종국과 연기자 출신 박연수의 딸이며,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아 양과 아들 지욱군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양육권과 친권은 박연수가 가져갔고 딸 지아 양은 현재 프로 골프 선수, 아들 지욱 군은 축구 선수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