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은오는 이지혁에게 "헤어졌단 얘기 들었다. 헤어진 지 얼마 안 됐으니 아직 새 여자친구는 없을 테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진지하게 들어줘요"라고 하며 "나랑 만나요"라고 고백했다.
이지혁이 농담하지 말라며 웃자 지은오는 "농담 아니다. 결혼 말고 연애하자는 거다"고 하며 "선배, 내가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구나. 그럴 줄 알았다.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혁은 "안 들은 걸로 할게. 네가 여자로 안 보여"라고 거절했고, 지은오는 "나랑 인연까지 끊고 싶지 않으면 그만 팔랑거리고 조금은 미안해해라"고 분노했다.
이어 지은오는 "나 지은오다. 쉽게 밀어낼만한 사람 아니다"고 했지만 이지혁은 "진짜 이유를 말해줄게. 넌 나하고 안 어울려"라고 거절했다.
한편 KBS 2TV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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