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과거 면역력이 90대 수준까지 떨어졌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9일 온라인 채널 ‘워킹밤 이현이’에선 이현이가 이미도, 이혜정과 워킹맘들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과거 ‘FC액셔니스타’에서 뛰었던 이미도는 “지금도 ‘골때녀’ 왜 하차 했냐‘는 말을 듣는다”라고 털어놨고 이현이는 “언니랑 너무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이미도의 하차를 아쉬워했다.
이에 이미도는 “당시 영화 하나와 드라마 하나를 찍고 있었는데 (축구 예능을 같이 하기에)스케줄 조정도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저는 근육발달이 굉장히 잘 되는 타입이고 특히 종아리가 튼튼한 타입인데 축구를 하니까 다리가 (배역에 안 맞게)그냥 남자 선수다. 그리고 부상이 있으면 드라마 촬영이 올스톱이 되어버리니까 ‘이건 조금 어렵겠다’고 생각해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혜정은 이현이에게 “언니도 한 종아리 하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현이는 “우리는 모델인데도 (골때녀 하면서)쇼를 못했다. 너무 작은 옷들을 입어야 하는데 (커진 종아리 때문에) 안 들어가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미도는 “그럼 (둘 중에)쇼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런웨이와 축구 중에 축구를 선택한 거냐”라고 놀라워했고 이현이는 모델이지만 축구를 선택했다며 못 말리는 축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면역력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이현이는 “내가 ‘골때녀’를 하기 전에 병원에서 면역검사를 한 적이 있는데 면역력수치가 내가 거의 90대 수준으로 나왔다. 그때 선생님이 솔루션을 준 게 달리기를 하라고 했다. 왜냐면 그 면역세포가 허벅지에 다 있다고 하더라. 근데 ‘골때녀’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뛰니까 지금 병원에 가면 ‘현이 씨는 골때녀 해서 살아있는 거예요’라는 말을 듣는다”라고 ‘골때녀’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연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워킹맘 이현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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