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곽튜브가 '절친' 임수향과 함께 경남 진주를 찾아 유쾌한 먹트립을 즐겼다. 진주 냉면부터 110년 전통의 팥빙수 맛집을 섭렵한 세 사람은 솔직한 연애 이야기까지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임수향이 진주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들은 첫 번째 맛집으로 진주의 상징인 '진주 냉면'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물냉면에 대해 "생전 처음 먹어 보는 맛"이라고 표현했지만, 비빔냉면을 맛본 뒤에는 춤까지 추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어 임수향이 추천한 '1947년 오픈'의 팥빙수 맛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세 사람은 팥죽이 찐빵 위에 얹어진 '진주 찐빵'을 맛봤고, 전현무는 "너무 소중하다. 압구정에서 팔면 줄 서겠다"며 극찬했다. 오직 팥과 얼음만 들어간 심플한 팥빙수에도 임수향은 "궁합이 너무 좋다"며 격찬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임수향은 전현무가 과거 자신에게 스튜어디스를 소개해줬던 일화를 꺼냈다. 그녀는 "오빠가 너무 바빠서 소개팅 상대방을 집 앞에 데려다주고 차에서 잤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예전에 뮤지컬 배우와 소개팅한 적이 있는데 너무 피곤해서 '20분만 자도 되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또 다른 비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임수향은 "진짜 싫다"고 돌직구를 날려 전현무를 K.O시켰다.
전현무는 임수향에게 "연예계 대표 '금사빠'라고 하던데..."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임수향은 과거에는 외모를 많이 봤지만 지금은 성격을 본다고 답하며 "만약 남자친구가 있다면 제 유튜브에서 공개할 건데요?"라고 응수해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임수향과 함께한 진주 먹트립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5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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