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방학에도 두 자녀의 라이딩을 하루 12번 왕복해야 한다며 방학에도 쉴 틈 없는 엄마의 일상을 털어놨다.
9일 온라인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미국 5년차 손태영이 한국에 가고 싶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태영이 지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손태영은 “아직 우리가 미국에서도 안 가본 데가 너무 많고 새로운 가게들도 너무 많고 할 게 많은데 이 유튜브에 대해서 고민인 거다. 어찌됐건 나는 (미국의 여러 모습을)구독자분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한데 나의 생활패턴은 일정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지인은 “맞다. 그리고 주말에는 애들 스케줄이 있으니까 마음대로 1박을 갈 수도 없고”라고 공감했다.
손태영은 “애들이 방학이라 더 바쁜 것 같다. 어찌됐든 나는 애들 (학원, 축구)라이딩을 해줘야 하고 룩희도 뭐가 있고 리호도 있고 하니까 아침 8시부터 (방학 전과)똑같이 왕복 12번씩 하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가 있으면 찢어져서 하면 되는데 혼자 하면 벅차긴 하다. 솔직히 그것 때문에 내가 한국 가고 싶어진다”라고 혼자서 두 아이의 라이딩을 감당해야 하는 것에 대한 버거움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내가 어디 여행을 가고 싶어도 아이들 둘을 데리고 갈 수도 없다. 룩희는 학교를 가야하니까 리호랑만 갈 수도 없다. 애매한 거다”라며 여러모로 고민이 많음을 드러냈다.
또한 손태영은 자녀들의 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인이 딸 리호가 얼굴이 작고 팔다리가 길다고 체형을 칭찬하자 손태영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근데 리호 친구들은 리호보다 머리가 하나 더 있는데 신기하다. 리호는 알아서 잘 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가 커야 할 시기에 리호가 늦게 잔다고 걱정했다. 손태영은 “내가 매일 그런다. 잘 자고 잘 먹고 밖에 나가서 햇빛 봐야 키 잘 큰다고. 룩희 보니까 그게 맞더라. 룩희도 9학년, 10학년 때 계속 무릎이 아프다고 하더라. 그리고 학교 다녀오면 낮잠을 엄청 잤다. 맨날 밖에서 햇빛 받고 운동하는데다 집에 와서 잘 먹고 잘 자니까 키가 안 클 수가 없는 거다”라고 룩희 폭풍성장의 비결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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