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좋아하는 연예인 보기 위해 '이것'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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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좋아하는 연예인 보기 위해 '이것'까지 한다"

모두서치 2025-08-09 04:3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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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에서 유명 연예인 콘서트를 가기 위해 송아지를 입양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인기 배우이자 가수인 이양천희의 팬들은 콘서트에 가기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티켓을 구매했다.

지난 2일 상하이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고 중고 시장에서는 가격이 8만 위안(약 1546만6400원)까지 치솟아 재판매됐다.

논란이 된 것은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사람들이 특별한 방법을 통해 티켓을 구했다는 것이다.

중국 중부 후난성 화이화에 위치한 샹양 공익 발전센터는 송아지를 입양하는 사람에게 이양천희 콘서트 티켓을 준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송아지 8마리를 8만 위안(약 1546만 6400원)에 입양하면 티켓 1장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고 10마리를 10만 위안(약 1933만3000원)에 입양하면 티켓 2장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12마리를 12위안(약 2319만6000원)에 입양하는 사람들은 가장 좋은 자리의 티켓 1장을 받을 수 있었다.

공익 단체 관계자는 "실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며 이미 티켓을 받은 분들도 있다"며 "입양자는 2년 뒤 생고기, 가공된 육포 등의 식품, 지불 금액에 판매 수익을 더한 금액 중 하나를 골라 돌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는 농가의 수익 증대를 돕기 위해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송아지 입양 시 좋은 좌석 제공'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본토 소셜미디어에 올라간 글에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톱스타가 농가를 돕기 위해 시도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사람들도 있었지만 반대로 "주최 측이 이익을 보장할 수 없으며 사기 수법"이라는 비난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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