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님블에 폭탄 설치했다” 협박한 3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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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님블에 폭탄 설치했다” 협박한 30대 남성 검거

이데일리 2025-08-08 18:2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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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30분경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 “님블 본사에 폭탄 설치했다”는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동원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건물 내부를 수색했고,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이 피의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소재를 확인하던 중 A씨가 직접 종로경찰서에 찾아와 범행을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행의사가 없더라도 위해성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국민불안을 야기하는 중대한 범죄이며 경찰은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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