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경북교육청은 예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따뜻한 경Book교육 콘서트’를 열고, 지난 7년간의 교육 성과를 돌아보며 현장 중심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정책 사례집 ‘따뜻한 경북교육 7년 이야기’ 발간을 기념해 열렸으며, 원고 작성자 80명을 비롯한 교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콘서트는 ▲7년간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시 낭송과 음악 공연 ▲교육감과의 대담 및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책 사례집에 담긴 76개 정책 중 대표 정책들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과 교육청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유된 대표 정책으로는 ▲온울림 앙상블 ▲질문이 넘치는 교실 ▲시울림학교 ▲감사 운동 ▲SW·AI 창의융합 해커톤 ▲사이버교육박물관 ▲체험센터 운영 등이 소개되며 경북형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즉문즉답’ 코너에서 교직원들이 교육감에게 직접 정책 제안을 하며 자유롭게 소통했고 이를 통해 경북교육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금 드러냈다.
또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K-EDU EXPO의 성공을 기원하는 ‘D-88 다짐식’도 함께 열려 대한민국 K-교육과 경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콘서트는 83명의 교직원이 직접 참여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76개 정책을 되짚고 미래를 함께 그려본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K-EDU EXPO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