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정부인증' 노동분쟁 전문가 나와…중앙노동위 ADR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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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정부인증' 노동분쟁 전문가 나와…중앙노동위 ADR과정 수료

모두서치 2025-08-08 12:3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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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내 최초로 '정부 인증' 노동시장 분쟁 해결 전문가들이 선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8일 'ADR(대안적 분쟁 해결) 전문가양성 교육' 고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들에게 ADR 전문가 능력인증서를 수여했다.

ADR이란 심판이나 소송이 아닌 상담, 화해, 조정, 중재 등의 기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가리킨다.

중노위는 우리 사회의 자율적 분쟁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ADR 전문가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수료식이 열린 고급과정의 경우 지난 6월 2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는데, 수료자 164명 중 서류전형 및 면접 등 심사를 통해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은 변호사, 노무사, 대학교수, 기업관계자, 노동조합 대표자, 노동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수료식에선 수료생들에게 ADR 전문가 능력인증서가 수여됐다. 해당 인증서는 정부에서 전문성을 인정하는 최초의 사례다. 중노위는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사람의 공신력을 높이고 이들 스스로 전문성을 계속 키우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 및 현장 전문가의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최우수상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실습에 참여한 최준형(HD현대중공업 책임매니저) 수료생에게 돌아갔다.

김태기 중노위 위원장은 "노동분쟁은 법이나 제도 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사람 사이의 관계와 신뢰를 도와주는 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노위는 하반기에도 기초(상시), 심화(9회), 고급(1회) ADR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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