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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여름철 작업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한 물류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달 말에는 노삼석 한진 사장이 직접 영남지점과 전남지점을 방문해 대형 크레인 및 창고 시설, 중장비 운영 상태, 하역작업 상황 등을 살폈다.
영남지점은 포스코 철강 물량을 중심으로 철강 코일 및 철판의 운송·하역을 수행하며, 제철 원자재인 철광석과 벌크석탄 등도 처리하는 대형 물류 거점이다.
광양 전남지점 또한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료 하역의 주요 거점으로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 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서울 송파구 동서울허브터미널을 방문해 수도권 택배 핵심 거점의 안전 상황도 직접 확인했다.
노 사장은 “현장 종사자의 안전은 물류 운영의 최우선 가치이며 이는 고객에게 전달되는 서비스 품질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진은 여름철 안전점검을 전사적 차원에서 체계화하고 있다. 온열질환 대비를 위한 실전형 응급조치 훈련을 시행하고 전 임직원과 현장 종사자의 안전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또한 택배 기사들에게 보냉가방·보냉보틀·목걸이형 선풍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1층에는 운송 종사자를 위한 냉장 생수 제공 공간인 ‘땡큐박스’도 운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하절기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전국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물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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