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7일 방송을 통해 태안 ‘솔로민박’의 아찔한 첫날밤 이야기를 공개한 가운데, 23기, 24기, 25기 옥순이 미스터들의 집중적인 선택을 받으며 ‘옥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기소개 타임’에 이어 다 같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남녀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미스터 권은 24기 옥순에게 다가가 “사실 24기 방송을 봤을 때는 ‘왜 저분이 제일 핫하지? 안 이쁘신데’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여기서 보니, 실물이 낫다”고 애매모호한 칭찬을 건넸다. 이에 24기 옥순은 서운함을 느꼈으나, “내가 너무 화려해 보여서 감당하기 힘들겠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 건가? 열심히 대화해 보는 방법밖에 없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본격적인 러브라인은 ‘손병호 게임’과 ‘첫 달빛 데이트’를 통해 드러났다. 23기 옥순은 손병호 게임 벌칙으로 미스터 권과 산책 데이트를 했으나, “이성이라기보다는 회사 동료나 친구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다시 벌칙자가 되자 이번엔 미스터 강을 지목했고, 미스터 강은 23기 옥순에게 자신의 ‘첫인상 원픽녀’였음을 고백하며 ‘이타적인 불도저’를 패러디한 발언으로 옥순을 미소 짓게 했다.
달빛 데이트에서는 ‘옥순’들의 인기가 집중됐다. 미스터 강과 미스터 제갈은 23기 옥순을 선택했고, 미스터 권과 미스터 나는 24기 옥순을 택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미스터 윤은 25기 옥순을 선택하며 “첫인상 1위로 선택했었다”, “눈이 엄청 예쁘시다”는 적극적인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25기 옥순도 환상의 티키타카로 화답했다. 미스터 윤은 데이트 후 제작진에게 “얘기해보니 재밌고 선한 사람”, “지금은 25기 옥순님밖에 없다”며 직진 의사를 보였다.
특히 24기 옥순을 선택한 미스터 나는 옥순을 보자마자 “네가 제일 예쁘더라”고 말하며 저음으로 훅 들어오는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첫 호감을 표현했던 분이고, (고기 구울 때) 옆에서 거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하는 등 표현한 것에 대해 보답해 줘 더 딥하게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옥순 씨의 빌드업이 시작된다”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첫인상에서 2표를 받았던 ‘인기녀’ 26기 순자는 달빛 데이트에서 홀로 ‘0표’를 받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기 영숙과 미스터 한은 비슷한 경제관을 공유하며 호감도를 키웠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23기 순자 앞에서 손까지 떠는 미스터 김의 모습과 ‘뽀뽀’ 주제에 오히려 얼어버린 ‘마성녀’ 24기 옥순의 반전이 예고돼 ‘솔로민박’에서의 로맨스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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