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은주영 기자] 코미디언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증권가 맞선녀’ 김예은과 신혼부부 뺨치는 달달한 모습을 연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동영이 ‘썸녀’ 김예은과 함께 부모님에게 대접할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신혼부부 포스를 풍기는 두 사람의 장보기에 최성국은 “카트에 물건 받아서 넣는 게 너무 자연스럽잖아”라며 흐뭇하게 지켜본다.
마트에서 집으로 돌아와 설거지를 자처한 김동영은 “소매 좀 걷어줄래?”라며 ‘소매 플러팅’을 해 설렘을 유발한다. 어설픈 칼질로 MC들의 비명을 유발한 김예은과 다르게 김동영은 능숙하게 감자를 깎는다. 그는 “내가 부모님 주방 보조로 설거지만 20년 했다. 나름 자취 10년 차”라며 매력을 어필한다. 덜 잘린 파프리카를 찢고 있는 김예은의 칼질에도 김동영은 “잘하는데? 원래 칭찬해 줘야 고래도 춤을 춘다”라며 폭풍 칭찬을 한다. 이 모습을 본 황보라는 “콩깍지가 잔뜩 씌었다”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김학래·임미숙의 ‘예비 며느리’가 선보일 요리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동영은 지난 6월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김예은과 맞선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전에는 코미디언 출신 트로트 가수 김나희와 소개팅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동영과 김예은의 풋풋한 썸 현장이 담긴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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