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모델 한혜진이 직접 설계한 500평 규모의 강원도 홍천 별장을 두고 “망했다”는 솔직한 평가를 내놨다.
채널 ‘한혜진’에는 지난 7일 ‘별장 3년 차. 살아본 자의 잔혹하고 솔직한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그동안 살면서 불편하고 집을 잘못 지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구석구석에 너무 많다”며 “수정을 몇십 번 해가면서 6개월 이상 설계를 했는데도 막상 살아보면 불편함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한혜진의 별장은 긴 직사각형 구조에 검은색 지붕, 정북향 현관, 그리고 마당의 수영장까지 갖춘 전원주택이다. 하지만 실제 거주 후 느낀 현실은 달랐다. 그는 “지붕을 검게 하고 건물을 길게 뺐더니 엄마가 ‘우사 같다’고 놀린다”며 허탈해했다. 또 “겨울엔 현관 앞 눈이 녹지 않아 문이 안 열릴 정도다”라며 불편을 전했다.
야외 수영장과 샤워 시설 역시 기대와는 달랐다. 비가 오면 수영장에 물이 고여 올챙이와 개구리가 번성했고 CCTV 설치로 야외 샤워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그는 “밤마다 개구리 소리에 잠을 설치고 매일 올챙이를 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역시 아쉬움이 많았다. 높은 싱크대 상부장, 불편한 스위치 위치, 조리 시 어두운 조명, 인덕션 대신 휴대용 버너를 사용하는 상황까지. 그는 “전문가 조언을 무시한 결과다”라며 스스로를 웃프게 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혜진은 “거실 난로만큼은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한혜진은 “엄마가 ‘다른 연예인들은 강남에 건물을 사는데 너는 시골에 별장을 짓냐?’라고 했다”며 “하지만 나는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었다”고 전한 바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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