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전문’ 원로배우 故 김성원…그리운 3주기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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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전문’ 원로배우 故 김성원…그리운 3주기 [RE:멤버]

TV리포트 2025-08-07 22:45:02 신고

[TV리포트=강지호 기자] 원로배우 故 김성원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김성원은 지난 2022년 8월 8일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85세. 유족에 따르면 김성원은 2022년 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CBS 성우 2기로 데뷔한 김성원은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KBS 2기 성우가 됐다. 이후 극단 ‘드라마센터’ 창단에 합류한 후 ‘햄릿’을 통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같은 해인 1962년에는 국내 최초의 뮤지컬 ‘포기와 베스’에 출연하며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우리나라 뮤지컬 초석을 다지는 데도 이바지했다.

이후 ‘신협’, ‘실험극장’ 등지를 돌며 무대 위에서의 경력을 쌓아가던 그는 1964년 동양TV의 첫 일일연속극 ‘눈이 나리는데’에 출연하며 TV 드라마에 첫 발을 디뎠다. 또 1965년 김수용 감독의 영화 ‘상속자’에 출연하며 영화계에도 진출했다.

1966년부터는 TBC 전속 탤런트로 활동한 김성원은 ‘미스터 곰’, ‘하베이촌의 손님’, ‘TBC극장: 사랑손님과 어머니’ 등 숱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의 스타로 활약했다. 특히 TBC 간판 프로였던 고전해학극 ‘여보 정선달’의 주연 정선달 역으로 톱스타의 자리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던 김성원은 SBS ‘파리의 연인’, ‘싸인’, MBC ‘뉴하트’, KBS ‘웃어라 동해야’ 등 2000년대 인기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유난히 회장 역할을 자주 맡아 ‘회장 전문 배우’라고 불리기도 하며 오래도록 원로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2013년 이후에는 지병인 당뇨 관리 차원에서 활동이 어려워 큰 배역은 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레이션을 맡거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손녀와 함께 출연하는 등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성우로 시작해 배우·뮤지컬까지 한국 대중문화 전반에 이바지한 원로 배우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OBS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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