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 제10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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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문화유산]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 제10의하

경기일보 2025-08-07 18:1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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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망경은 범망보살계경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자기 안에 있는 부처님의 성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불경이다.

 

이 책은 후진의 구마라집이 번역한 범망경 중 보살이 명심해야 하는 10가지 무서운 죄와 48가지의 가벼운 죄에 해당하는 계율을 설명한다.

 

책의 끝 부분에는 고려 충렬왕 30년(1306년)에 원나라의 고승인 소경(紹瓊)이 쓴 글이 있다. 소경은 고려시대 고승 혜감국사 만항, 보감국사 혼구와 친밀한 교류가 있었던 인물로 ‘고려사’, ‘고려사열전’ 등에 그에 대한 여러 기록이 전하고 있다.

 

본문의 글씨체와 책 끝 부분에 있는 소경이 지은 글의 글씨체가 다른 점으로 미뤄 원래의 판본을 보고 고려 말에 다시 새겨 찍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고려시대 원나라와의 불교를 통한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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