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브리즈번에서 배우다”…SH공사, 수상교통 선진 운영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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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브리즈번에서 배우다”…SH공사, 수상교통 선진 운영 벤치마킹

뉴스로드 2025-08-07 14:3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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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공사]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다음 달 정식 운항을 앞둔 ‘한강버스’의 성공을 위해 호주의 수상버스 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벤치마킹에 나섰다.

SH공사 관계자는 "한강버스 운영 주체인 ㈜한강버스와 함께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해, 30여년간 운영된 수상버스 ‘시티캣(CityCat)’의 운영 노하우를 점검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단은 SH공사 및 한강버스 실무진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브리즈번시가 축적해온 ▲정시 운항 서비스 ▲선박 접이안 기술 ▲안전관리 체계 ▲선착장 시설 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대표 계류 시설인 멘리 하버(Manly Harbour)와 이스트 코스트 마리나(East Coast Marina)를 찾아 선박의 계류 및 정비 시스템을 확인했고, 수변 개발 성공 사례로 꼽히는 파워 하우스(Power House)와 하워드 스미스 부두(Howard Smith Wharves)를 방문해 교통과 수변 공간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실제 출퇴근 시간대 시티캣에 탑승해 현장 승무원으로부터 승하선 과정과 접이안 기술을 직접 익히기도 했다. 또 시티캣 운영사인 리버시티 페리(RiverCity Ferries) 및 브리즈번시 교통부서와 만나 관제 시스템, 시설 유지보수, 재난 대응체계 등에 대한 실무 경험도 공유받았다.

오는 9월 정식 운항 예정인 한강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오가며, 출퇴근 시간 기준 15분 간격으로 운항되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브리즈번의 사례에서 30년 이상의 수상 교통 운영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수상교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강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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