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엔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농축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관수시설 지원과 축산농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관수시설 지원 대상은 전기와 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지역 중 노지 재배 1천㎡ 이상 또는 시설하우스 재배 330㎡ 이상 농가다.
최근 5년 이내 지원받은 장소는 제외한다.
지원금은 농가 1곳당 최대 500만원이다.
총사업비 중 절반은 자부담해야 한다.
세부 지원 품목은 양수기, 물탱크, 물거름통, 스프링클러 등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축산농가에는 별도 신청 없이 농가별 사육 두수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농축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농축산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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