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돌싱글즈7’에서 한 돌싱남이 ‘직업 공개’ 이후 돌싱녀의 관심을 착각하며 폭풍 자신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포착돼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7’ 4회에서는 돌싱남녀들이 둘째 날 밤 ‘직업 공개’ 후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1:1 라운딩 데이트’가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패스권’이라는 새로운 룰이 도입돼 긴장감을 높인다. ‘패스권’은 대화 상대를 건너뛰고 휴식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로, 이를 둘러싼 심리전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한 돌싱남의 ‘착각’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데이트 직전 이 남성은 “누군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한 돌싱녀를 지목한다. 그는 “직업 소개 시간에 일부러 내 옆에 앉았고, 평소에도 나를 자주 바라보는 것 같았다”고 자신만의 해석을 덧붙였다. 이를 지켜본 유세윤은 “완전 ‘X촉(직감촉)’이네”라며 짠내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 돌싱남은 이후 실제로 해당 돌싱녀와 데이트에서 마주하게 되고, 이에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다가간다. 은지원과 유세윤은 “완전 ‘내가 왔다!’ 플러팅이네”라며 박수를 보냈고, 이지혜는 “진짜 왜 저래, 미치겠다”는 반응으로 폭소를 더했다. 하지만 해당 돌싱녀는 예상 외의 반응을 보여, 이 돌싱남의 ‘혼자만의 착각’이었음이 드러나면서 현장은 웃음과 당황이 뒤섞인 분위기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른 돌싱남녀들의 진심 어린 대화도 펼쳐진다. 한 돌싱남은 자신의 ‘원픽’에게 “여기에서 나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며, “커플이 되어 다시 골드코스트에 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고백으로 진심을 전한다. 이를 지켜본 이지혜는 “이미 상상 속에선 재혼하고 애도 낳았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밖에도 ‘1:1 라운딩 데이트’ 이후 진행되는 ‘비밀도장 데이트’의 전말까지 공개될 예정인 MBN ‘돌싱글즈7’ 4회는 오는 10일(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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