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예능 팬들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습니다. 나영석 PD와 김태호 PD가 협업한 연애 예능이 나오는 건데요. 각각 KBS와 MBC를 주름 잡던 두 사람이, 현재 소속된 에그이즈커밍과 스튜디오 TEO PD들을 대상으로 단체 미팅을 진행합니다. 제목은 〈사옥미팅〉이고요.
이 소식은 에그이즈커밍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우선 스튜디오 TEO의 남자 PD와 에그이즈커밍의 여성 PD가 미팅을 앞두고 각자 혼신의(?) 몸 단장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들은 "제가 PD가 되고 나서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다", "연애는 일 시작하고 한 번도 안했다"라는 등 핑크빛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어요.
콘텐츠는 일에 치여 연애를 못한 각 회사 남녀 PD들이 모이고, 이를 나영석 PD와 김태호 PD가 관찰하는 콘셉트로 보입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회사 후배들의 어색한 만남을 지켜 보는 광경 만으로도 재미가 보장될 듯한데요. 〈에그X테오 사옥미팅〉은 8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엘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