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 대신 콘크리트 가루"…美 충격에 빠뜨린 장례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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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 대신 콘크리트 가루"…美 충격에 빠뜨린 장례업체

모두서치 2025-08-07 03:57: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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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장례 업체가 시신을 화장하거나 매장하지 않고 유족에게 유골 대신 콘크리트 가루가 담긴 항아리를 전달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의 한 장례 업체가 유족들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다 적발됐다.

지난 2023년 장례식장 인근에서 풍겨 나오는 심각한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고, 이에 따라 수사가 시작되면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장례 업체는 시신을 화장하거나 매장하지 않고 방치했으며 유족에게는 콘크리트 가루가 담긴 항아리를 유골인 것처럼 전달했다.

또 시신을 엉뚱한 곳에 매장한 사례도 있었다.

장례 업체를 운영한 캐리 홀포드 부부는 실제로 유족에게 화장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약 13만 달러(약 1억8000만원)를 챙겼다.

이들은 그 돈으로 가상화폐와 고급 보석을 사들이고 피부 미용을 받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인 크리스티나 페이지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아들의 시신이 냉장고에 4년 동안 방치됐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그들은 우리에게 너무나 잔인한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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