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임수향이 과거 방송인 전현무에게 소개팅을 해줬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41회에서는 경남 진주로 떠난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배우 임수향를 만나 유쾌한 케미를 그릴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오늘의 먹친구는 부산 해운대 출신 여배우”라고 소개한다. 이후 두 사람은 진주의 한 공원에서 임수향과 상봉한다.
세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임수향이 직접 사 온 땡초김밥의 원조 진주표 땡초김밥을 먹는다. 이어 임수향은 “특별한 빵과 팥빙수를 먹으러 가는 건 어떠냐”며 “엄마 친구가 진주 분이셔서 현지인 로컬 맛집 리스트를 모두 뽑아왔다”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전현무는 임수향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전현무는 임수향에게 “근데 우리가 어떻게 친해지게 됐냐”면서 갑자기 추억에 잠긴다. 임수향은 “내가 오빠 소개팅을 시켜줬다”라고 폭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당황한 전현무는 “상대방이 뮤지컬 배우 아니었나”라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임수향은 “스튜어디스였다”고 정정해 모두가 폭소한다.
이어 곽튜브가 “소개팅은 왜 해줬냐”라고 묻자 임수향은 “그때 현무 오빠가 아나테이너로 핫하게 올라올 시기였다”고 답한 뒤 전현무가 소개팅에서 했던 상상초월 행동까지 소환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든다.
전현무의 승무원 소개팅 전말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임수향은 데뷔 직후 드라마 ‘신기생뎐’을 비롯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화제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방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임수향은 “이장우 오빠가 결혼한다고 들었다. 과거 제가 오빠를 짝사랑 하는 역할을 맡은 적이 있는데 진짜 잘 생겼었다”라고 하다가 “아니 지금도 잘생겼다”고 다급하게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임수향은 ‘불어라 미풍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미녀와 순정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세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담긴 ‘전현무계획2’는 오는 8월 오후 9시 10분 MBN·채널S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N·채널S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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