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좀비딸’과 싱크로율은 78%…좀비 연기 위해 반려동물 관찰해” [RE: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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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좀비딸’과 싱크로율은 78%…좀비 연기 위해 반려동물 관찰해” [RE:인터뷰①]

TV리포트 2025-08-07 01:00:03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최유리가 좀비 연기의 비밀을 공개했다.

영화 ‘좀비딸’이 연일 흥행을 이어가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입소문을 타는 데 성공했다.

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좀비딸’의 주연 최유리와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유리는 이 작품에서 좀비로 변한 딸 수아 역을 맡아 여태 본적 업는 러블리한 좀비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크린에서 처음 영화를 봤을 때 어땠나

‘좀비딸’이 원래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더 재밌었다. 큰 스크린에서 봤더니 몰입이 잘 됐다.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며 봤다. 중간중간 조정석 선배님이 쓸쓸함을 표현하는 장면은 너무 슬퍼서 울컥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굉장히 많이 울었다.

‘좀비딸’ 원작을 영화로 표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영화 참여하기 전부터 원작 웹툰의 팬이었고, 가장 좋아하던 캐릭터가 수아였다. 운명적으로 만나 놀랐고 감사했다.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영화에 참여할 수 있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좀비딸인 수아를 표현하는 게 이번 영화에서 중요했다. 웹툰과 유사하게 표현하면서 매력을 잘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노력을 많이 기울였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맡을 수 있어 더 열정적으로 힘을 낼 수 있었다.

대사 없이 상황과 감정을 표현하는 좀비 연기, 어렵지 않았나

영화에 대부분 좀비로 나와 대사가 많이 없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좀비딸’만의 매력을 만들고 싶었다. 수아가 겪고 있는 감정을 보여주기 위해 몸짓을 많이 쓰려고 했다. 그리고 웹툰 원작에 있는 특유이 재미를 즐거움을 살리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좀비딸’의 좀비 수아는 다른 좀비물과는 다르게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캐릭터였다. 다른 해석보다 수아의 귀여움을 온전히 표현하고 싶었다. 많은 조언을 받았지만, 가장 많이 참고했던 건 반려동물이었다. 반려동물 중엔 사나운데 귀여운 친구들이 있다. 사람 손을 타지 않은 길고양이 같은 친구들의 도움을 얻어 귀여운 좀비딸을 만들어 갔다.

수아와 최유리의 싱크로율은?

싱크로율은 78% 정도인 것 같다. 수아와 저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소녀라는 점이 가장 비슷하다. 그리고 저도 수아처럼 음악을 좋아한다. 극 중에서 수아는 까칠하게 굴기는 하지만 누구보다 아빠를 사랑하는 캐릭터다. 가족을 사랑한다는 점에서 수아와 공통점이 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여름 대작의 주인공을 맡았다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저를 좋게 봐주신다는 것에 끝없이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 대단한 작품에 이름이 올라갔다고 하니 영광스럽다. ‘좀비딸’ 포스터가 극장에 걸렸을 때 친구가 사진을 찍어서 연락을 줬다. 친구들이 ‘최유리 배우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웃음)

‘좀비딸’을 통해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정말 따뜻하고 가족애가 가득 담긴 동화 같은 영화다. 사람을 웃기다가 갑자기 울리고, 또 웃게 하는 매력이 있다. 흥행을 떠나서 재밌고 따뜻한 ‘좀비딸’을 많은 분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과 함께 최유리의 러블리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좀비딸’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RE:인터뷰②]에서 계속…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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