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해외 시장서 반전 노린다…홍콩 박스오피스 1위→글로벌 흥행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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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해외 시장서 반전 노린다…홍콩 박스오피스 1위→글로벌 흥행 신호탄

TV리포트 2025-08-07 00:31:46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안효섭이 홍콩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밝게 웃었다.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K-콘텐츠의 힘을 입증했다. 지난달 대만 지역에서 개봉 후 놀라운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전독시’는 홍콩 시장까지 공략에 성공하며 글로벌 흥행을 더 기대하게 했다.

‘전독시’는 홍콩에서 개봉 후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파도에 올라탔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매출은 홍콩 달러 310만 불(한화 약 5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파묘’를 제친 성적으로 2021년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전독시’는 대만 지역에서 개봉해(지난달 23일) ‘신과함께-죄와 벌’,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를 돌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8월 5일 기준 대만 지역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 중이며, 2025년 대만 지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장기 흥행 질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 안효섭 등 초호화 캐스팅과 스펙터클한 영상미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지난 5일 ‘전독시’는 국내에서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지만, 밝게 웃지 못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박스오피스에서는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고, 일일 관객 수는 7,419명을 기록하는 등 기세가 많이 꺾였다. ‘전독시’는 제작비 312억 원에 손익분기점이 600만 명으로 알려진 대작이다. 현시점에서 국내 박스오피스 성적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은 힘들어졌다.

‘전독시’는 속편이 기획됐지만 이번 영화가 흥행해야 속편을 기약할 수 있다. 이런 시점에 대만과 홍콩에서의 흥행은 반갑다. 국내 개봉 전부터 전 세계 113개국 선판매로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던 ‘전독시’가 이후 글로벌 흥행으로 분위기를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 세계 각지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K-판타지 액션의 스펙터클한 재미를 전하고 있는 ‘전독시’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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