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백남준, 조용필... 한국 창작자, 국제표준이름식별자(ISNI)로 세계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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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백남준, 조용필... 한국 창작자, 국제표준이름식별자(ISNI)로 세계와 연결

독서신문 2025-08-06 08:40:00 신고

국립중앙도서관 전경(사진=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한국 창작자들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창작물 이용 활성화를 위해 ISNI-KOREA 플랫폼(nl.go.kr/isni/)을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였다.

국제표준이름식별자(International Standard Name Identifier, 이하 ISNI)는 문학, 학술, 음악, 미술, 영화,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제작·실연과 관련한 개인과 단체에 부여*하는 16자리 국제표준식별번호이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ISNI-KOREA 플랫폼에서는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ISNI ‘0000 0000 5453 7103’,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ISNI ‘0000 0001 2148 0566’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창작자 고유 번호를 활용하여 미국의회도서관, 위키데이터, 뮤직브레인즈 등 세계 여러 기관이 관리하는 창작자와 창작물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창작자와 관련된 여러 주제어를 보여주는 주제어 맵은 해당 주제의 창작물정보를 직접 연결하여 이용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ISNI 발급 현황(참여기관, 연도별)을 비롯한 창작자 활동 분야·단체 유형·직업, 창작물 분야·언어·역할 등 주요 현황의 수치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제공해 ISNI-KOREA 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6년부터 한국 ISNI 등록기관으로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국내 15개 기관과 ISNI-KOREA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창작자(창작물) 데이터 연계와 공유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만화 분야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국내 만화가와 웹툰 정보의 공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이민석 국가서지과장은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창작자 식별과 권리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ISNI는 창작자 식별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며, ISNI-KOREA 플랫폼을 통해 K-콘텐츠 창작자를 국내외로 알리고 창작물 이용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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