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내향적인 캐릭터, 구현 쉽지 않더라…이상근 감독은 잠재적 천재” (‘악마가 이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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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내향적인 캐릭터, 구현 쉽지 않더라…이상근 감독은 잠재적 천재” (‘악마가 이사왔다’)

TV리포트 2025-08-06 08:05:17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안보현이 평소와는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를 구축했던 과정을 공유했다.

6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상근 감독과 배우 안보현, 임윤아, 주현영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다.

현장에서 영화를 처음 본 안보현은 “추억을 곱씹으며 관람했고, 이상근 감독님 표 영화가 이렇게 만들어졌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로웠다. 옆에서 윤아 씨가 눈물을 훔치는데 저도 눈물이 날 울 뻔했고 뭉클했다”라고 ‘악마가 이사왔다’를 본 소감을 전했다.

안보현은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평소 강인한 모습과 달리 내향적인 돋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길구라는 캐릭터를 처음 접했을 때 연구를 많이 했지만 구현하기 쉽지 않았다”라고 어려웠던 순간을 털어놨다.

그는 남성적이고 에너지틱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는데 이번엔 보호해주고 싶은 캐릭터라 감독님께 의지를 많이 했다. 길구는 감독님이 투영된 캐릭터였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캐릭터의 톤과 말의 느낌, 표정들을 디렉팅 해주셨을 때 이해는 했지만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라고 이상근 감독과의 작업을 돌아봤다.

안보현은 “오늘 영화를 보니 왜 그렇게 디렉팅을 하셨는지 이해가 됐다. 의문이었던 부분이 다 해소됐고, 덕분에 길구를 잘 소화할 수 있었다. 감독님은 잠재적 천재인 거 같다”라고 이상근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안보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악마가 이사왔다’는 이번 달 1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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