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좀비딸’ 흥행, 내 인기도 기여했을 것…조정석만큼 반응 뜨거워” [RE:인터뷰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윤경호 “‘좀비딸’ 흥행, 내 인기도 기여했을 것…조정석만큼 반응 뜨거워” [RE:인터뷰①]

TV리포트 2025-08-06 01:00:02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윤경호가 자신의 인기에 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4일, 영화 ‘좀비딸’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좀비로 변한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기존 좀비물의 틀을 깨고 감동과 웃음을 전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좀비딸’의 주연 윤경호와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경호는 이 작품에서 좀비로 변한 딸의 아버지 정환(조정석 분)의 고향 진구 동배 역을 맡아 특유의 코미디 감각을 뽐냈다.

인터뷰 시작 전부터 윤경호는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밤샘 촬영으로 잠을 못 자 목이 쉰 모습이었지만, ‘좀비딸’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에 어느 때보다 텐션이 높았다.

개봉 전부터 ‘좀비딸’ 반응이 좋았다

정말 조마조마 했다. 높은 예매율을 보면서 반응이 좋다는 걸 느꼈다. 시사회 때부터 반응이 좋았고 정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 더 조심하게 된다. 그리고 여름 남자인 조정석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한블리 효과’라는 이야기도 있다

조심스러운 부분인데 약간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웃음) 이번만큼은 저의 기여도가 티켓에 반응된 게 아닌가라는 작은 뿌듯함이 있다. 농담이다.

‘중증외상센터’부터 지금까지 제가 출연하는 것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들뜨고 과분한 마음을 느낀다. 동시에 언제까지 저를 좋게 봐주실지 두렵기도 하다. 이러다가 실수하지는 않을지, 엇나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된다.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 있다면?

‘핑계고’ 나간 후 반응이 많았다. 댓글에 내 이야기밖에 없다고 해서 찾아 읽어 봤다. (웃음) 한 번에 다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더라. 시간이 날 때마다 못 읽었던 댓글을 찾아보면서 실감한다. ‘이거 보고 계시죠’라는 댓글이 있길래 뜨끔했고, 댓글을 달 뻔했다.

제 와이프도 연락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주변 가족들이 많이 실감하는 걸 보면서 반응이 뜨겁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무대인사 때 저와 조정석이 같이 있으면 조정석을 향한 반응이 더 뜨거울 텐데 제가 체감하기로는 비슷한 것 같다. 아무 말 마 던지는 것 같은데 괜찮을지 모르겠다. (웃음)

연말에 ‘핑계고’ 신인상을 기대하고 있나?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이런 뜨거운 반응을 전혀 예상 못했다. 신인상을 받은 것과 다름없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 댓글 써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핑계고’ 연말 시상식엔 엄청난 분들이 모인다. 거기서 상을 받는다는 건 생각만 해도 긴장되고 떨린다. 댓글을 보다 보니 한상진님과 막강한 분이 언급되더라. 더 유력한 분이 받았으면 좋겠다.

1980년생 배우들의 모임인 ‘팔공산’ 멤버들과의 우정도 화제다

팔공산 멤버들의 시사회에는 삼삼오오 몰려서 간다. 제가 참석을 잘하는 편이고 ‘팔공산 파이팅!’ 이렇게 응원도 해줬다. ‘좀비딸’ 무대인사 때 저도 기대를 많이 했다.

무대인사를 갔는데 멤버들 셋이 우르르 뛰어내려 오더니 저와 조정석 것만 빼고 준비해 왔고 당황했다. 김남길이 줄 것처럼 하더니 밀치고 가더라. 그 와중에 조정석은 지인한테 꽃다발을 받아서 나만 빼고 다 줬다는 오해를 샀다. 이런 게 팔공산이구나 싶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만났는지. (웃음)

김남길이 윤경호가 말이 많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저는 동의하지 못한다. 김남길과 있을 때 제가 그렇게 말이 많았던 적이 없다. 이건 모함이다. 팔공산 친구들이 말이 다 많다. 조정석 빼고 7명이 모이면 그렇게까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둘이 있을 때는 투 머치 토커일 수 있다. 조정석 빼고 7명 모이면, 그렇게까지 말을…아니다, 하긴 했었겠다. 그런데 박지환이 진짜 말이 많고, 김남길과 진구도 말이 많다. 핑계고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니 이때다 싶어 물고 늘어지는 것 같다.

인터뷰 내내 윤경호는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작품에서 걸어 나온 듯한 모습으로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그의 매력에서 그가 왜 요즘 대세로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코믹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경호의 신작 ‘좀비딸’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RE:인터뷰②]에서 계속…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NEW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