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역 적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1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5일(현지 시간) 6월 무역적자가 16% 감소한 602억 달러를 기록해 2023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월 총 수입은 전달 대비 3.7% 감소한 3375억 달러로 집계됐고,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은 0.5% 하락한 2773억 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수의 교역 상대국에 미국 수입품 관세를 인상했고, 새 관세율은 7일부터 10%에서 최대 41%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평균 미국 관세율이 1934년 이후 최고치인 18.3%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기 트럼프 행정부 이전인 2~3% 수준에서 크게 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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